인도교를 지나 1번 다리로 가는 언덕을 넘던 중 맞은 편에서 주인과 달리던 개가 느닷없이 나를 향해 달려 들었다. 주인이 목줄을 잡아 그냥 스치듯 지나쳤지만 개 품종이 뭔지 제대로 보지 못했다. 얼핏보아 라브라도인 듯했는데, 백색 단모종에 다소 큰 체격에 공격성이라면 도고 아르젠티노였을 수도 있다. 의심가는 대목은 누가 입마개도 하지 않고 도고를 사람 붐비는 트레일에 데리고 왔을 것이며, 안경을 끼지 않아 흐릿한 외양만 보였지만 귀 모양은 분명히 도고의 전형은 아닌지라 ... 믹스견인가...
Posted by lse.